대전여고 재학생 "신문 제작과정 등 평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어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여고 재학생 "신문 제작과정 등 평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어요"

재학생 17명, 중도일보 기자체험교육 참가
대형마트의 일회용품 사용현황 등 기사화

  • 승인 2018-09-09 07:4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여고
▲8일 중도일보의 '2018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한 대전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대전여자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은 8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8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제작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사건들이 기록된 신문을 살펴보며, 신문의 역사적 가치 등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대전여고 학생들은 중도일보 편집국과 신문자료실 등을 둘러본 후, 하루 동안 취재기자와 영상기자로 활동했다.

학생들은 중도일보 인근에 있는 전통재래시장과 백화점 등을 방문하며 대형마트의 일회용품 사용현황, 주말 영화 소개, 지하철역 두더지홀 청소년들에게 인기,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기사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 영화관의 특별한 변신, 오류동 맛집의 성공신화 등을 취재해 소개했다.



현장취재를 직접 마친 학생들은 기사작성 및 교열작업에 이어, 편집교육과 함께 신문제작까지 진행하며,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 의해 '九鳥(구조)일보'라는 제호의 신문이 제작됐으며, 대전근현대사박물관을 찾은 방송조는 영상뉴스를 만들기도 했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손지영(2학년) 학생은 "이번 기자체험교육을 통해 신문 제작과정과 기사 작성방법 등 평소 잘 몰랐던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됐다. 신문사의 편집부 구경과 옛날 신문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황유미(2학년) 학생은 "기자체험교육이 기자의 일상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신문과의 거리가 좁혀진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