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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한국물가정보 팀이 플레이오프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한국기원 제공> |
한국물가정보는 30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Kixx를 3-0으로 꺾었다.
한국물가정보는 1, 2국에 출전한 박건호와 강동윤이 각각 김세동과 김지석을 물리치고 2-0으로 앞서 나갔다. 특히 강동윤은 335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백 반집승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박건호 또한 초반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며 185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승점을 추가했다.
3국에서는 주장 신민준이 상대전적에서 1승3패로 뒤진 윤준상을 상대로 대마를 포획하며 종합 스코어 3-0으로 팀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정관장황진단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내달 9일부터 3연전을 치른다.
두팀간 정규리그 전적은 정관장황진단이 전반기 4-1, 후반기 5-0으로 승리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 총 14라운드, 56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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