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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 및 관계자 단체사진<한국기원 제공> |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 현대 바둑의 개척자 고 조남철(9단) 선생이 한국 바둑을 상징하는 대국수(大國手)로 추대됐다. 김인(75) 9단, 조훈현(65) 9단, 조치훈(62) 9단, 서봉수(65) 9단, 이창호(43) 9단, 이세돌(35) 9단 등 한국 현대 바둑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기사 6명은 국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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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국수 시상식 왼쪽부터 조송연(조남철 국수 아들), 김인, 조훈현, 문주현 한국기원 이사, 조치훈, 서봉수, 이창호.<한국기원 제공>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국회 기우회장인 오제세 의원, 바둑 진흥법을 발의한 조훈현 의원 등 국회의원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용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와 바둑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바둑의 날로 제정된 11월 5일은 고(故) 조남철 선생이 1945년 서울 남산동에 한성기원을 세운 날이다. 한성기원은 한국바둑의 총본산인 한국기원의 전신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바둑의 날을 축하했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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