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연구단체인 서천군의회 조례연구모임이 결성됐다.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지난 12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천군의회 조례연구모임을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례연구모임은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을 대표로 나학균, 김경제, 강신두, 노성철, 이현호 의원 등과 의회전문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조례연구모임은 군의원의 가장 큰 역할인 조례제정 및 개정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서천군 조례 실태파악과 연구방향 설정, 자치법규 개정, 분야별 세부 연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조례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서천군에는 별도의 의원 연구단체나 모임이 없었으며 충남도의회와 타 시.군 의회는 세부 주제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모임이 이미 운영돼 왔다.
김아진 조례연구모임 대표는 "초선의원이 다수인 이번 8대 의회에서 연구모임을 구성하자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연구단체 구성에 관한 조례가 없어 절차상 일찍 시작하지 못했다"면서 "지방자치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조례연구를 위해 앞으로 월 2회 정기모임을 갖고 전문가, 관련 단체와 함께 조례를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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