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국보 경천사지 십층석탑 기념메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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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국보 경천사지 십층석탑 기념메달 공개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진행
판매 수익금 일부, 유실 문화재 찾는 기금 지원

  • 승인 2019-05-15 15:4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경천사지
한국조폐공사는 15일 국보 제86호 경천사지 십층석탑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국보 제86호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인 경천사지 십층석탑이 기념메달로 재탄생했다.

한국조폐공사는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경천사지 십층석탑 기념메달' 실물을 공개했다. 이 자리엔 조용만 사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기념메달은 우리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아직도 찾지 못한 16만여점의 국외 소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8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시작으로 '경천사지 십층석탑', '외규장각 의궤', '북관대첩비', '청자 구룡형 주전자' 등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경천사지 십층석탑 기념메달'은 금(중량 31.1g), 은(31.1g), 백동(26g) 3종으로 1800개 한정 제작된다. 잠상과 채색기술을 적용, 석탑의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은행권 제조기술을 활용한 요판화와 전시 가능한 쇼케이스로 수집가치를 높였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체결한 국외 문화재보호 후원약정에 따라 해외에 유실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개당 금 264만원, 은 19만 8000원, 백동 4만 9500원이다. 오는 24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NH농협은행 전국지점, 엘롯데, 풍산화동양행,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경천사지 십층석탑은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소중한 우리 문화재"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기념메달의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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