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고종수 경질 공백, 박철 체제로 전환!

  • 스포츠
  • 축구

대전시티즌 고종수 경질 공백, 박철 체제로 전환!

  • 승인 2019-05-23 14:0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박철감독대행
박철 대전시티즌 감독 대행
대전시티즌이 고종수 감독의 경질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코칭 스텝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21일 보도된 바와 같이 박철 스카우터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며 수석코치에는 2군 감독직을 수행하던 이기범 코치, 골키퍼 코치는 대전시티즌 U-18 GK 코치 보직을 맡고 있던 김문규 코치를 선임하였다. 기존 피지컬 코치직을 수행하던 혼돈(Guilherme Monroe Rondon) 코치를 비롯해 당분간 4명의 코칭 스텝 체제로 운영된다.



대전은 새로운 코 칭스텝 체제로 25일 수원 FC와의 첫 원정 경기를 가진다. 박철 감독 대행은 '갑작스럽게 팀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수원 FC 전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철 대행은 1994년 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서에서 입단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부천 SK(현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2003년 대전에 입단했다. 대전에서 수비수로 3시즌을 뛴 박 대행은 2005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경민정보산업고(코치)-서러벌대(코치·감독)-남해해성고 감독을 거쳐 2016년 대전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감독에 부임하면서 대전과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2017년에는 이영익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구단 프런트로 보직 전환해 스카우트 업무를 맡아왔다. 대전시티즌 최용규 대표는 "대전에서 뛰었던 선수이며 팀의 분위기를 비교적 잘 알고 있다는 판단하에서 감독대행에 선임했다"며 "박 대행이 위기에 빠진 팀을 잘 추슬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P급 라이센스를 가진 지도자가 K리그 경기 시 벤치에 앉을 수 있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대전시티즌의 현재 P급 지도자 보유자는 박철 대행이 유일하다.

.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3.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4.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5.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1.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 '시낭송 상금' 100만 원 기부 귀감
  2. 한남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 건보공단,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따뜻한 지원 눈길
  4.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협약…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5. 세종충남대병원, '당뇨병 예방과 공연' 이벤트..건강한 삶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