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학부모연합 "SRF 반대"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학부모연합 "SRF 반대"

  • 승인 2019-07-11 19:30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temp_1562823954892.-1713923321
'오천읍·청림동·제철동 SRF반대 학부모연합'은 지난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호동 쓰레기발전소 가동중단, 폐쇄, 이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포항시 SRF(생활쓰레기자원화) 시설 가동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지역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이다.

'오천읍·청림동·제철동 SRF반대 학부모연합'은 지난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호동 쓰레기발전소 가동중단, 폐쇄, 이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SRF시설의 입지 선정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도 없었고, 비행 고도제한으로 굴뚝 높이가 낮게 지어진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하장에 모아진 하루 500t 가량의 쓰레기가 내뿜는 악취와 소각으로 인한 유해 가스 등으로 인근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름철 창문도 열지 못하고 답답하게 살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경주시의 경우 쓰레기 소각장 근처에 체육관, 찜질방, 캠핑장 등을 만들어 환경에너지타운을 형성해 놓았다"며, "포항시는 지금이라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택지조성으로 쓰레기 발전소와 음폐수 시설 등을 옮겨 환경그린타운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학부모연합은 "포항시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한 달안에 실험을 하지 않을 경우 오천, 제철, 청림지역 자녀들을 무기한 등교거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5만 오천읍민들이 고통 속에서 수많은 집회를 열고 있음에도 강 건너 불 보듯 방관하고, 시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2명의 오천읍 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포항=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2.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1. '늑구' 출몰 허위사진 유포한 40대 남성 검거
  2.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3. 천안법원, 불법 사금융업체 운영한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4. 대전 유도 유망주 김영재, 전국 고교 유도 최강자 우뚝
  5.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일본 외교사 150년' 출간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