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행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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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행위 막는다

9월 2일부터 20일까지 3단계 특별단속

  • 승인 2019-08-29 09:36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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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추석 연휴 기간 폐수와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의 무단 배출을 막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3단계 특별단속을 한다.

우선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연휴 전 기간에는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사전 안내하고 하천감시와 폐수다량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56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시는 특별감시반 3개반 6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와 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인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금강 및 주요하천 등에 대한 감시활동에 돌입한다.



연휴 이후인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기간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도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되는 경우 환경오염신고전화 128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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