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마음애병원, 지역대학 사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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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마음애병원, 지역대학 사랑 뜨겁다

남서울·나사렛·백석·백석문화·선문대 500만원 발전기금 쾌척
정범수 원장 "학생들 올바른 인성 소명의식 갖고 면학기대"

  • 승인 2019-09-06 13:11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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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개인병원이 지역대학에 발전기금을 쾌척,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화제의 병원은 불당동에 위치한 마음애병원(원장 정범수)으로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남서울대, 나사렛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선문대에 5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정범수 원장은 사회에 1억 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며,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소외계층 및 지역 대학에 해마다 발전기금을 기탁해왔다.

정 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면학에 정진하길 기대한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애병원은 천안시 불당동에 소재하며 충남에서 민간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정부기관으로부터 정신의료기관 평가 1등급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는 여성 병동과 노인 병동, 심리발달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지역사회 환자의 치료와 재활에 앞장서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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