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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이날 김성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즐겁고 행복해야 할 추석명절을 앞두고 문재인 정권의 국민을 무시한 뻔뻔한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정부가 8월 고용률이 22년만에 최고로 높아졌다면서 취업자 수 증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며 "그런데 정작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작년 8월 취업자 증가가 불과 3,000명이었다는 것을 상기하면, 취업자 증가 운운하는 것이 민망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때 대통령도 몰랐다는 대통령기록관 설립이 예산안까지 반영되면서 버젓이 추진되고,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독선의 상징인 조국 문제는 점입가경"이라며 "법무부의 고위인사들이 수사를 방해하려고 시도하는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고, 조국 사건과 연관된 수사자료와 진술이 은폐, 왜곡될 처지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뻔뻔한 거짓말과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으로 민심을 받드는 길이 무엇인지 성찰하기 바란다. 거짓말 정부는 추석머리 밥상에서 분노의 대상이 될 뿐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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