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점검

  • 전국
  • 충북

조길형 충주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점검

- 동량면 대전리 거점소독소 찾아 방역 소독 철저 당부

  • 승인 2019-09-21 15:36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190921 충주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점검1(동량)
조길형 충주시장이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인 거점 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동량면 대전리 거점 소독소를 찾아 근무자들에게 방역 소독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초소 주변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동량, 앙성, 신니 등 3개소에 거점 소독소를 설치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양돈농가 통제초소 16개소를 확정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ASF 예방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취약 소규모 양돈농가 자진 폐업 유도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자제 권고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상설운영(신니, 동량, 앙성) △가축방역 공동방역단 양돈농가 전담방역 체제 전환 운영(5개 팀/주 5회) △양돈농가용 긴급 소독약품 구입 공급(1000kg) △주요 진입로 차단 벨트용 생석회 공급(300포, 6톤) 등의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 공용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기간 동안 축산농가 방문 자체 및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방역정책을 펼쳤다.

조 시장은 "ASF가 발생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에 나서달라"며 "아프리카 돼지 열병 뿐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도 관심을 갖고 차단방역 및 예방활동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지역에서는 29개 양돈농가에서 7만5천여 마리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