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역시 마음껏 뛰어 놀아야 제격

  • 전국
  • 당진시

가을에는 역시 마음껏 뛰어 놀아야 제격

당진시, 이달 12일 가을 놀이 페스티벌 개최

  • 승인 2019-10-10 08:0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반짝놀이터
지난 8월에 진행한 반짝 놀이터 사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야외광장에서 '얘들아,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가을 놀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아동의 놀이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이 주도적으로 '뭐하고 놀까?'를 선택해 놀 수 있는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놀이 체험기회를 마련해 아동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가을 놀이 페스티벌에서는 그동안 여러 놀이마당에서 선보였던 전래놀이와 창의놀이, 보드놀이를 모두 모아 가족 또는 친구끼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판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놀이 중간 중간 림보게임과 인간 코코넛, 딱지왕 뽑기 등 놀이 달인을 찾기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 놀이 페스티벌은 아동과 가족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세 이하 아동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지역 내 놀이기획단과 협력하고 아동참여위원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아동들이 놀 줄 아는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아동과 함께 시의 시간적, 공간적 놀이 환경을 점검하고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마음껏 놀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제안하는 '우리 동네 놀이정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2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지역사회 문제와 놀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