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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10분쯤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사는 어머니 B 씨(65)를 흉기로 머리와 어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병원으로 즉시 이송된 B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어머니가 내 욕을 한다고 생각해 말다툼 중 주방의 흉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조현병 진단을 받았지만 약을 꾸준하게 먹지 않고 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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