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文 정부 1기 위촉위원 임기 마무리

  • 정치/행정

균형발전위, 文 정부 1기 위촉위원 임기 마무리

19차 본회의 열고 안건 심의·의결
"지방 회의 확대해 소통 강화할 것"

  • 승인 2019-10-23 15:3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ci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CI.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3일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제19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는 문재인 정부 1기 위촉위원들의 마지막 회의로 ▲균형위 운영세칙 일부개정안 ▲2020년 국가균형발전 시행계획 수립지침안 ▲지역발전투자협약 운영지침안 등을 의결했다. 그동안 균형위 운영실적과 지난 9월 열린 균형발전박람회 결과도 점검했다.



그동안 균형위는 안건 66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논의를 거쳐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추진을 전략적으로 뒷받침해왔다. 먼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국가균형발전 시행계획 마련 등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에 기여했다.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안과 지역혁신체계 개편방안도 균형위 논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육성계획과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지정·육성계획 등 지역성장전략도 수립했다.



균형위 관계자는 "앞으로 안건 내용을 더욱 다양화하고 보고주체를 여러 부처와 지자체 등으로 확대해 본회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소통 강화를 위해 본회의의 지방 개최를 확대하고, 안건 사전 검토 기능도 강화해 심의 기능 내실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5.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