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공주 안전골든벨 성료..."아이들 안전의식 키우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제1회 공주 안전골든벨 성료..."아이들 안전의식 키우다"

약 300명이 참여해 안전의식 고취 계기

  • 승인 2019-11-14 17:09
  • 신문게재 2019-11-15 1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20191114-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4
2019년 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14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려 골든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공주=이성희 기자 token77@
'제1회 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14일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충남도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가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전골든벨은 안전상식에 대한 교육과 퀴즈대회 형식으로 진행돼 안전의식을 자리 잡게 하는 장이 됐다. 또 참석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관중하고 있는 선생님들까지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또 이번 대회는 공주시, 충남도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공주서방서 등 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 기관이 모두 나서 해당 기관의 역할과 관련된 홍보는 물론,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재난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장이 됐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 해소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는 크고 작은 일로부터 아이들을 세심하게 배려야 하며,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안전골든벨에는 16개의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실천 다짐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전골든벨이 의미 있는 행사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덕암초 5학년 오승진 군이 골든벨을 울리면서 퀴즈왕에 올라 공주시장상을, 부설초 정예원 군이 최우수상인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또 부설초 유예원, 신월초 박규나, 중동초 고은혁 학생 3명이 우수상인 공주경찰서장상을, 봉황초 이동준, 신관초 박솔, 부설초 조예나 학생 3명이 우수상인 공주소방서장상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구산초 노나영 학생 등 8명이 중도일보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주=박종구·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