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 안양서 무대에

  • 전국
  • 수도권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 안양서 무대에

뉴트로 감성 낭만 코미디 연극 '독심의 술사' 기대돼

  • 승인 2019-12-03 17:37
  • 신용환 기자신용환 기자
재미 보장 확실!!! 안양에서 펼쳐져,,,
재미 보장 확실!!! 안양에서 펼쳐져,,, (독심의 술사 포스터)
인간에 대한 관찰력과 위트가 넘치는 작품을 선사하는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자 겸 극작가의 창작 연극 '독심의 술사' 가 12월 6일 (금) 오후 8시, 12월 7일 (토)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바야흐로 불신과 의심의 시대. '독심의 술사'는 알 수 없는 타인에 대한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를 코미디로 풀어내고자하는 작품이다. 다소 엉뚱하지만 재기발랄한 독심술사 나자광이라는 인물을 통해 지독한 의심병 환자인 의뢰인 장무안과 자신의 감정과 과거를 철저히 숨기는 의뢰인의 부인 신이화가 서로가 숨겨놓은 마음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부부가 화해에 이르게 된다는 유쾌한 컨셉으로 만들어진다.



1970년대 말 시대적 배경의 옛 감성을 담은 무대 위에 어느 시대이건 공감할 수 있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뉴트로 감성 코미디로 2019년 문화 트렌드를 연극으로 이어간다. 이해제 연출의 독특한 시선과 감각적인 연출로 반드시 읽어내야만 하는 자와 기필코 감춰야만 하는 자들 사이의 심리 밀당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보장한다.

'허리케인 블루' 로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연극 '톡톡'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취미의 방' '너와 함께라면' 등에 출연하며 배우서로 탄탄한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을 장착한 김진수가 베일에 가려진 독심술사 나자광 역을 맡는다.



드라마 '청일전자 미스리' '미스터 선샤인' 과 영화 '자백' '진범' 등에 출연한 정희태가 나자광 역으로 김진수와 더블 캐스팅됐고, 사랑에 굶주린? 의심병 환자 장무안 역에는 드라마 '배가본드' 와 영화 '부산행' '내부자들' 등에 출연한 장혁진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로봇이 아니야' '미생'과 영화 '스윙키즈' 등에 출연한 송재룡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접근불가 히스테리?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장무안의 아내 신이화역에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달봉이' '선을 넘는 자들' 의 송지언과 연극 '엄마의 방' '의자는 잘못 없다' '하멜린'의 조영지가 캐스팅됐다.

관람료는 전석 20,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신용환 기자 shinyw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5.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1.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2.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3. 최대 1만 500세대 통합재건축…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청사진 첫 공개
  4.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5. [기고] '우리 시대 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