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바람 정책톡톡 '노인일자리 토론회' 개최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신바람 정책톡톡 '노인일자리 토론회' 개최

공주시 2020년 노인일자리 예산 87억 투입…신규 사업 확대

  • 승인 2019-12-15 09:4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신바람정책톡톡 토론회 (노인일자리분야)
공주시는 13일 신바람 정책톡톡 13번째 순서로 '노인일자리'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어르신들의 새 희망 노인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담당자 및 노인일자리 직접 참여자, 노인회와 노인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공주시의 일자리사업에 대한 현황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센터 배재윤 선임연구원으로부터 '고령화시대 노인복지 정책 및 발전과제'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빈곤 문제와 그에 따른 노인일자리의 필요성과 ▲지역 특성 및 어르신들의 욕구를 고려한 일자리 창출 ▲노인일자자리 사업 거버넌스 구축 ▲교육?훈련 기회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애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기간 및 시간, 민간부문 고용확대 희망과 보다 다양한 수요처에 어르신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 등의 개선이 수반되길 바란다는데 공감을 이뤘다.

이어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시장형 사업단'의 초기비용이 과다해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며 이에 대한 지원과 함께 노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인일자리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노인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41.8% 늘어난 87억 6800만원으로 확대해 노인일자리 정책과 신규 사업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복지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실질적인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