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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시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재 영입과 관련해 총선 필승 전략을 공개 했다. 민주당 출신 선출직 고위공직자를 한국당으로 영입하겠다는 것이 이날 회견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 간담회 때 시사했던 전 민주당 출신 시의원 영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위공직자로 인물 영입 체급을 키웠다. 시당은 해당 고위공직자가 중앙당 입당을 완료하고, 공식 발표는 중앙당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총선 전 '뉴페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이번 총선에 출마할지에 대한 여부는 미지수로 남겼다.
총선 전 인재영입 기대감을 최고조로 올린 데는 집권여당에서 한국당으로 당을 옮겼다는 데 큰 의미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상대 진영 출신이라는 점과 고위공직자, 대전 출신의 '삼박자'가 들어맞는다는 판단에 세를 확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당은 민주당 출신 전 시의원 입당 여부도 밝혔다. 이 역시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민주당 현직 시의원 중에서도 영입을 위해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대진영 흡수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는 점을 공고히 했다.
대전 전직 구의원 명단도 공개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이었던 장미화 전 서구의원과 김성일 전 서구의원의 입당을 알렸다. 또 지난 총선 당시 서구갑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흥규 대전전광방송 사장도 중앙당 입당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대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한 카드도 꺼냈다. 대전지역 총학생회장 출신 7명을 입당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역 총학생회장 학생회장단 20여 명이 입당해서 활동 중인데, 여기에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회장단을 영입해 20대 젊은층의 흡수도 총선 전 이슈 몰이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폭정에 맞설 수 있는, 자유경제주의를 옹호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스펀지처럼 우리 당에서 함께하도록 하겠다"며 "바른미래당 등에 있었어도 모든 대한민국 구민은 범죄자를 빼놓고 당에서 스펀지처럼 입당할 수 있도록 해서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국민이 강력하게 심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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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