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OX] '되다'와 '하다'… 헛갈리는 띄어쓰기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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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OX] '되다'와 '하다'… 헛갈리는 띄어쓰기 완전정복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 448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

  • 승인 2020-01-16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일상생활에서, 또는 글을 쓰면서 우리는 헛갈리(헷갈리)는 우리말 때문에 고심하신 적이 있으시지요? 그래서 '한말글 사랑 한밭 모임'에서는 중부권 최고 언론인 '중도일보'와 손잡고 우리말 지키기와 바른말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되다/-하다'의 띄어쓰기를 보실까요?



흔히들 '-되다/-하다'를 띄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자기 스스로 동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그 외에 체언류(명사, 대명사, 수사)와 합성되어 동사나 형용사가 되는 접미사이기도 합니다. 동사를 만들 경우는 동사 파생 접미사라 하고 형용사를 만들 경우는 형용사 파생 접미사라 하지요.

보기 1) '-되다'의 동사 파생 접미사가 되는 경우: 동사적 명사에 붙어, 그 움직임이나 상태가 스스로 이루어짐을 나타냅니다.



예) 정돈된다, 마비되다처럼 붙여써야 합니다.

보기 2) '-되다'의 형용사 파생 접미사 : 형용사적 명사나 부사적 어근에 붙어 형용사를 이룰 때도 있습니다.

예) 참되다, 헛되다, 막되다처럼 붙여 써야 합니다.

그러나 '공부하게 되다'와 같이 '되다' 앞이 완전한 부사일 경우는 붙이지 않습니다.

김용복프로필최종
♣재미있는 시 감상



아내의 기일

월정 이선희

오늘은 그대 떠난지

세 번째로 맞는 기일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체,

태연한 체 해 보지만

그리움의 색깔은 더 짙어만 갑니다.



누구에게 물어봅니다.

얼마나 더 지나면 잊혀 질 수 있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고

그리워 진다네요.



아직도 생생한 그날의 모습!

택배 보냈다고,

아이들과 카톡하며 즐거워하더니만,

순식간에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가셨죠!



가쁜 숨 몰아쉬면서도

아이들 올 때까지 기다려주셨죠!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여보!

오늘 우리가족 모두모여 술 한 잔 올릴게요!

이젠 떠나지 말고

여기 우리집에서

가족과 함께해요.



외로운 나와 함께해요.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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