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천연기념물 ‘쇠부엉이’ 발견

  • 전국
  • 논산시

논산서 천연기념물 ‘쇠부엉이’ 발견

노성천 인근, 겨울 나는 듯

  • 승인 2020-01-28 00: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쇠부엉이
사진제공 : 광석면 풋개마을 김권중 이장(늘푸른나무 운영위원)
충남 논산에서 천연기념물인 희귀조류 ‘쇠부엉이’가 발견됐다.

설 연휴인 지난 25일 쇠부엉이를 처음 발견한 논산시 광석면 풋개마을 이장인 김권중씨는 딸기농사로 매일 노성천 주변을 오고 가다 좀 특이한 모습의 새를 발견하고 관찰한 결과, 이 새가 주로 아침과 저녁 무렵에 나타나며 들쥐를 잡아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늘푸른나무 운영위원이기도 한 김권중씨는 새 전문가인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 권선학 대표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권 대표는 “노성천 주변의 환경이 쇠부엉이 월동지로서 조건, 즉, 탁트인 공간과 풍부한 먹이 감, 적당한 수풀(은신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아마도 해마다 찾아왔을 것”이라며 쇠부엉이의 발견을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한편, 쇠부엉이는 평균 36~39cm 정도의 크기로, 주로 사방이 잘 보이는 강가의 농경지나 갈대밭 주변에 서식하며, 아이슬란드, 영국,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하와이제도, 갈라파고스제도 등에서 번식하고 있다.

또 유럽, 아프리카 동부, 인도, 중국 등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겨울 철새로 보통 10월~3월까지 관찰되는 희귀종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2.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수덕사 산사음악회 19일 개최…가을 산사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예산
  3.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4.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5.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