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군대전병원 찾아 코로나 대응 점검

  • 정치/행정

문 대통령, 국군대전병원 찾아 코로나 대응 점검

의료시설 추가 지원계획 점검
간호사관학교 깜짝 방문해 격려

  • 승인 2020-03-02 19:08
  • 신문게재 2020-03-03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무하차 검체채취소로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YONHAP NO-3898>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서 무하차 검체채취소(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대구지역 추가지원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 방문에서 "국가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이후 국방부가 대응하고 있는 사항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군대전병원은 지난달 20일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을 치료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군대전병원에 도착해 이재혁 병원장로부터 현황 보고를 듣고,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군 주요 조치와 진행 경과 보고를 받았다.

이후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확진 환자들이 추가로 입원하게 될 음압 병동의 각종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일점검하는 한편 무하차 검체채취소 방식 선별진료소를 둘러본 뒤 의료 인력을 격려했다.

현재 국군대전병원의 총 88개 병상 중 음압 병상은 42개로, 병원 측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동형 음압기 30개를 추가 지원받아 총 72개의 음압 병상을 확보하여 민간 확진자를 입원시킬 계획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군간호사관학교도 찾았다. 현직 대통령의 국군간호사관학교 방문은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국군대구병원으로 파견될 신임 장교 훈련에 사전 공지 없이 깜짝 방문했다. 지난 1일부로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대구 파견을 목표로 각종 감염병 대응 훈련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교육 현장에서 "정말 아주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생각이 된다"고 격려하며 "대구, 경북 주민들의 방패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하루속히 그 임무를 마치고 군으로 복귀하길 빌겠다"고 말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3.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4. 대전상의, 충청지역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 개최
  5.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