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감염병 전담병원 만반의 준비해야"

  • 정치/행정
  • 대전

허태정 시장, "감염병 전담병원 만반의 준비해야"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현장근무 의료인 격려
남부여성가족원, 면 마스크 제작 참여 및 자원봉사자 격려

  • 승인 2020-03-17 16:0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감염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인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시설과 의료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인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시설과 의료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경증환자를 위한 시설로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은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층 병실에 입원 치료를 위한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37실 98병상을 확보했다.

이날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한 허 시장은 "의료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며 "환자가 입소하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허 시장은 중수본 파견 군의관 후보생과 공중보건의, 충남대병원 파견간호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으며 격려했다.

이어, 허 시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여성가족원 4곳이 공동 추진하는 면 마스크 제작현장인 남부여성가족원을 방문해 재봉관련 강좌 강사 및 수료생 등 자원봉사 재능기부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여성가족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마스크 수급조절 대책 일환으로 면 마스크 3만 개를 제작해 대민 현업 부서, 공공기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는 등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이 지난 3월 3일 개정됨에 따라 공직자 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