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헌혈증 기증자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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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헌혈증 기증자에 감사패

타인의 생명 숭고하게 여기는 마음 존경

  • 승인 2020-03-31 16:13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건양대병원 헌혈증 기증자에 감사패
왼쪽부터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김수옥 씨, 외과 최인석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현장에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 70매 전부를 기증한 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패의 주인공은 전북 무주에 거주하는 김수옥(59) 씨다. 김 씨는 최근 병원들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 70매를 건양대병원에 기증했다.

김 씨는 12년 전 건양대병원 외과 최인석 교수로부터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인들에게 받은 헌혈증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본인의 건강보다 타인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주위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며 "건양대 의료원 전 구성원들의 존경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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