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추신수, MLB 선급금 명목 일당 582만원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류현진·추신수, MLB 선급금 명목 일당 582만원

  • 승인 2020-04-01 11:25
  • 신문게재 2020-04-02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DD (2)
류현진,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호투[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리안 메이저리거 대표적 투타인 류현진(토론토)과 추신수(텍사스)가 일당으로 4775달러(약 582만원)를 받는다. 일당 개념으로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받는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개막 연기와 리그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합의해 공표한 연봉 선지급 안에 따른 것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40인 로스터,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선지급금 개념으로 두 달간 1억7000만달러를 나눠 주기로 했다. 선수들은 정규리그가 개막하면 이후엔 자신의 연봉에 비례한 돈을 받는다.

PGT20200220037201848_P4
추신수[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선급금 분배 내용을 보면, MLB 베테랑 선수들은 60일간 28만6500달러를 받는다. 이를 일당으로 나누면 4775달러다.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2000만달러, 추신수의 연봉은 2100만달러다.

예년과 같은 시즌 전체 등록 일수(186일)로 나누면 류현진의 일당은 10만7500달러, 추신수의 일당은 11만2900달러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도 류현진, 추신수와 같은 일당을 받는다.

다른 선수들은 계약 형태에 따라 60일간 고작 손에 쥐는 돈이 1만6500달러, 3만달러, 6만달러로 상대적으로 적다.

연봉 4만6000∼9만1799달러대에 있는 선수는 일당 275달러, 9만1800∼14만9999달러 구간 선수는 일당 500달러를 각각 받는다.

연봉 15만달러 이상을 받는 마이너리그 선수는 1천달러의 일당을 챙긴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