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 함께 극복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 함께 극복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및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지원

  • 승인 2020-04-06 07:3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농업기술센터3


당진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일손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6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과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추진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트랙터 외 66종에 대해 본소 53종 453대, 남부지소 37종 279대, 북부지소 36종 248대 등 총 98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사용료 수입은 약 4800만원으로 올해 50% 감면을 실시하면 농가 가계에 2400여만 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및 중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해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친환경농업에 사용하는 유용미생물을 6일부터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EM균 외 5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EM균은 리터당 100원, 기타 균은 200원에 판매해 왔으며 한시적으로 한 농가에 주당 EM균 40리터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유상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을 분해해 토양비옥도를 증진하고 작물생육촉진,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에 효과가 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2.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3.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4.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5. [종합]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3호 양방향 교신 확인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