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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입된 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Km에서 최소 10m 간격으로 일정하게 나눠 통일된 번호를 부여하는 좌표형식의 위치표시 체계다.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한글과 숫자 10자리로 일원화했으며, 위기상황 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위치파악의 기준이 되고 있다.
긴급상황에서 당사자나 목격자가 119에 신고할 때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수 있어 구조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번호판에 QR코드가 표시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현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군내 등산로와 저수지 탐방로 등 247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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