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 취약주민 위한 빨래방 개소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 취약주민 위한 빨래방 개소

독거노인 등 빨래 수거하며 안부확인도

  • 승인 2020-05-30 09:49
  • 수정 2021-05-14 18:5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590716936655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가정 이불을 세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전의면 영당성결교회에서 '2020년 포근한 동행,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겨울이불 등 대형 세탁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거, 세탁, 배달 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전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업을 잠정 연기해 왔으나 최근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에 따라 추진을 결정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인적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이불을 수거하고 세탁·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 스스로 시정에 참여해 결정하고 직접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도시로의 완성을 추구한다. 국민의 염원이자 시대정신인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세종의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1590716934435

 

이은일 전의면장은 "뽀송뽀송 빨래방이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을 보살피는 일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혜란 민간위원장은 "온정이 가득 담긴 행사가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며 함께하는 전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1.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3.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