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복정역 2번 출구 혼잡 해소… 김태년 원내대표 임시출입구 설치계획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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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복정역 2번 출구 혼잡 해소… 김태년 원내대표 임시출입구 설치계획안 마련

9월 설계용역 착수…내년 첫삽
주변환경 구조개선 등 기대감

  • 승인 2020-06-30 16:46
  • 신문게재 2020-07-01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김태년 사진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국회의원, 성남수정)가 출·퇴근시간 혼잡 구역인 복정역 2번 출구를 임시 출입구 설치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정역 2번 출구는 입구가 매우 협소하여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매우 불편함을 겪어왔고, 위례 성남입주자대표협의회(성대협)를 비롯한 시민들의 민원이 급증한 상태였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국토부·서울시·SH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교통공사·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시출입구 개설 방안을 모색해왔다.

임시 출입구 개설은 환승 센터 복합개발 시행자인 SH가 서울시 및 교통공사와 업무 협의를 통해 복정역 2번 출구 인근 임시출입구 개설을 진행하고, 임시출입구 개설비용은 위례 광역교통개선대책(복정역 환승센터 설치) 사업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조만간 SH-교통공사간 복정역 임시출입구 설치 위·수탁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설계용역 착수 등을 거쳐 2021년 5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 사업과 복합 환승 센터 건설 등 원천적 구조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출퇴근시간대 복정역 2번 출구 혼잡으로 인해 위례동·복정동 주민 등을 비롯한 많은 성남시민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번 임시 출입구 설치가 주민 교통편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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