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설립 지역 정치권 움직임 분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전의료원 설립 지역 정치권 움직임 분주

장철민 30일 국회서 토론회
朴의장 뺀 지역의원 총출동

  • 승인 2020-06-29 15:04
  • 수정 2021-05-13 11:1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CM20200403000174370_P4_20200416042310464

 

지방의료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법인 형태의 의료기관이다. 전엔 지자체들이 지방공기업 형태로 의료기관을 설립, 운영했으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05년 7월 13일 공포돼 9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됐다.

 

지방의료원이 하는 일은 일단 주민들을 진료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친다. 중요한 건 감염병에 관한 사업을 펼친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창궐하는 지금 지역의료원의 설립목적이 뚜렷해졌다.

 

충청권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지역 정치권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은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방의료원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장 의원과 이상민(대전유성을), 박범계(대전서을), 조승래(대전유성성갑), 황운하(대전중구), 박영순 의원(대전대덕) 등 박병석 의장(대전서갑)을 제외한 지역 의원이 모두 참여한다.

전국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와 전국공공병원설립운동연대 관계자들도 토론회에 참여한다.

토론회에선 경상대 의과대학 의학과 예방의학교실 정백근 교수가 '감염병 예방에서의 지방의료원의 중요성'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피해비용 및 지방의료원 등 사회투자의 편익' 등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또 조부활 대전의료원설립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김현주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 박재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사무처장, 정재수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노정훈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등이 토론 패널로 나선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한 장 의원은 서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부평을)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4·15총선에서 3선을 노리던 미래통합당 이장우 의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배지를 단 초선의원이다.


국회 입성 이후에는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K-뉴딜위원회 사회뉴딜분과 간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총선 1호 공약으로 25년간 끌어온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대전의료원이 정부로부터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될 때까지 정부 고위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줄기차게 설득해 오는 등 공을 인정받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4. 충청 유치 가능할까… 정부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지방 설립"
  5. 세종교육감 단일화 둘러싼 대표성·위법 논란 '현재진행형'

헤드라인 뉴스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둔 마지막 주말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건곤일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40대 기수인 장 의원은 젊은 정치로 대전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고 허 전 시장은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해 각각 총력전 태세다. 금강벨트 전략적 요충지 대전 탈환을 위한 집권여당 후보를 가리는 허-장 대전(大戰)의 승자가 누가될런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두 후보는 주말 결선을 앞두고 비전 발표와 당원 접촉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합종연횡이 난무하고 있다. 이합집산이나 후보 간 '짝짓기'로도 불리는 합종연횡은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를 지지하거나 정책 연대하는 것으로 최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는 것이다. 충남지사 결선에 진출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9일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소열 전 서천군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