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학교 등교 중지 계획없어"

  • 사회/교육

대전교육청 "전학교 등교 중지 계획없어"

"등교중지는 교육부와 협의 사항..가능하면 대면 수업 진행"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 언론브리핑

  • 승인 2020-06-30 17:18
  • 수정 2021-05-04 10:04
  • 신문게재 2020-07-01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등교 개학 후 첫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교육청이 대면수업 원칙을 재확인하며 대전시가 요청한 동구 전 지역의 유,초, 중,고의 원격수업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생확진자 가운데 학교에서 학생들이 감염을 전파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점과 고3 학부모와 맞벌이 학부모 등의 대면수업 요구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이 소속된 학교 14개만 이번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남부호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보건 당국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모든 학생이 음성 판정될 경우 2주간 자가 격리하고, 이상이 없는 학교는 정상 수업할 예정"이라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감염을 전파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고3 학생이 있는 한 교육격차를 주는 것이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청에서 동구 지역을 전체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요구받았지만 서울 경기, 인천도 그렇게 조치한 곳은 한 곳도 없다"며 "되도록 면대면 수업을 통해서 생활하고 소통과 협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구 지역이 원하니까 (학교를)봉쇄하겠다는 의도는 좋지만 고3학부모, 맞벌이 학부모는 학교에 맡기길 너무도 원한다"며 "(등교 수업과 같은)전국적 사항은 교육부와 방역당국과 같이 결정해서 추진할 사항이다.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남 부교육감은 대전시와의 엇박자 논란이나 수도권 등 타 시도보다 미온적인 대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생 등교 접촉도인 2/3는 교육부가 강제로 규정한 게 아니라 수도권 3개 교육청에 강한 권고를 내렸던 것"이라며 "대전은 2/3원칙으로 하되, 교장 재량에 따라 1/3로 등교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와는 (오늘)아침까지 통화했고,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2019 시교육청 주차장개방 (보도)
대전교육청 전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3.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4.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5.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1.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2.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3. 천안법원, 주차장서 음주측정요구 거부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4.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5.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