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생교육학습관, 영재교육과정 운영 시작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영재교육과정 운영 시작

영재학급·영재교육원 26개 기관 53개 학급

  • 승인 2020-07-05 08:34
  • 수정 2021-05-09 02:0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영재학급
지난해 영재학급·영재교육원의 영재수업 활동 모습.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올해 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21개 학교와 영재교육원 5곳 등 26개 기관의 영재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역량을 키우고, 잠재적 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다.



영재교육은 탁월한 재능과 소질을 가진 아동이나 청소년을 조기 판별해 그들이 가진 우수한 능력과 잠재력이 최대한 계발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올해 지역 공동 영재학급으로 신규 지정한 보람초·다정중 2곳을 포함해 관내 초·중·고 21개 학교에 37개 학급의 영재학급을 개설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영재교육원을 포함한 5곳에 16개 학급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한다.



영재수업은 수학·과학·정보·영어·발명·인문사회·인문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과목을 개설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모듈형 프로젝트 수업·사사과정·봉사활동·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체계적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방학 중 영재연합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간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한다.

정영권 세종평생교육학습관장은 "영재교육 수업 시에 방역과 안전 지도 계획, 밀접도 최소화 방안 등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2012년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으로 개원해 2015년 세종시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7년 평생교육학습관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과 '연구와 배움이 함께하는 평생교육학습관' 지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세종의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독서진흥사업과 도서관 운영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3.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4.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5.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1. [현장취재]신임 윤성원 제38대 한남대 총동문회장 취임
  2. 한수정, '야생동물' 보호·공존 강화한다
  3.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4. 대전CBS 신임 대표에 신태호 마케팅사업본부장
  5.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300여명 조합원과 함께한 연말 영화 힐링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