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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소비자원. |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전월 대비 '선풍기'는 275.6%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아파트'는 170.5%, '에어컨'은 161.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론 '냉장고', '예식서비스' 순이었다. 대부분 여름철 가전제품 관련 작동 불량 또는 A/S 관련 불만이었으며, 예식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보증 인원 축소계약 해지 요청에 따른 사업자의 거부나 과도한 위약금 불만이 늘어 상담 증가율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한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보건·위생용품'이 654.7%, '예식서비스' 190.6%, '외식' 137%, '헤드폰·이어폰' 110.1%, '항공여객운송서비스' 85.1% 순이었다.
전월 대비 상담이 증가한 품목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로 구매하고 이어지는 불만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구 10만 명당 상담 건수로는 '서울특별시'가 14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광역시'는 135.1건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도 대전으로 23.5%가 증가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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