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단양 국가지질공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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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단양 국가지질공원 탄생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홍보, 세계지질공원 인증 도전

  • 승인 2020-07-12 09:53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단양군이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충북도는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난 2016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서 제출과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10일 제24차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충청권 최초로 인증됐다고 12일 밝혔다.

단양지질공원은 단양군 전 지역(781.06㎢)을 대상으로 도담삼봉, 다리안 연성전단대, 선암계곡, 사인암, 고수·온달·노동동굴 등 12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단양의 동쪽과 남쪽은 백두대간이 분포하고 중심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다.

또 3대 암석(화강암, 변성암, 퇴적암)이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석회암지대에서 발달하는 카르스트 지형(카렌, 돌리네, 석회동굴)이 나타난다.

특히 충상단층을 ㅤㅍㅗㅎ마한 대규모 단층과 습곡, 다양한 지질구조가 발달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단양 지질공원은 2016년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탐방객 센터 등 기반시설 조성, 주민 협력체계 구축, 지질교육·탐방프로그램 운영 등 서면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평가항목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1년7개월간 준비해 자격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실시된 현장실사에서는 지질명소의 학술적 가치와 관리 및 운영인프라, 지오트레일 체험 등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등 지역 협력기관을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획득과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단양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특산품 판매 등의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도와 군은 올 하반기부터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대순 도 환경정책과장은 "지질 보물창고라는 단양의 새로운 지질학적 브랜드와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팔경, 선사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브랜드의 통합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 및 지질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세계지질공원 타당성 연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신규 지질명소 발굴과 함께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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