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나들목 설치 요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나들목 설치 요구

-홍성군 주민대표단, 지난 10일 설치 건의서 청와대와 국토부 등에 발송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의 낙후도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0-07-13 10:36
  • 수정 2020-07-15 17:03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홍성과 청양, 예산의 접경지에 동홍성 나들목 설치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성군 주민대표단은 장곡면 천태사거리의 서부내륙고속도로 8공구 구간 동홍성 나들목(IC) 설치 건의서를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홍문표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충남도지사에 지난 10일 발송했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홍성군주민자치협의회,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전국이통장연합회 홍성군지회, 새마을운동 홍성군지회,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된 주민대표단은 건의서에서 동홍성 나들목 설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대표단에 따르면 홍성군은 충남도청 수부도시로서 98개의 광역행정기관과 35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등 충남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부내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장곡면 일대지역은 국내 최대의 축산단지와 유기농업 단지가 있어 동홍성 나들목이 설치되면 국도29호선과 연계교통망이 구축돼 서호남권의 접근성 및 교통편의성 향상과 물류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의 낙후도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동홍성 나들목 설치의 중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총연장 137km 총 사업비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는 민자도로로 평택에서부터 익산까지 연결하는 도로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익산~장수 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를 연계해 서해안·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홍성=김덕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3.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4.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5.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1.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2.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3.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4.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5. ‘수능 끝, 해방이다’

헤드라인 뉴스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이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12월 5일 발표되는 성적에 맞춰 대학·학과 선택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 특히 올해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이 높고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식 변화 등 변수가 있어 영역별 점수 활용 전략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일학원에 따르면 수능 직후부터 성적 발표 전까지의 '가채점 기반 전략 설정'이 대입성공의 핵심 단계다. 수험생은 영역별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모집군별 지원 가능 대학을 먼저 판단해야..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