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 개최

  • 승인 2020-07-14 10: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이상 간부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특수시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사업의 대책 마련,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역 및 국내 · 외 사회 경제 위기 상황에 봉착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일자리, 경제 회복, 민생 등 사회경제적 안정 도모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도내 최초로 해외입국자 등 시설 격리를 통해 코로나19의 원천 차단,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검역소 운영,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 안심 손목밴드 배부,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등 보령형 코로나19 추진으로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사업 및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추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주도, 다자녀 기준을 둘째아 이상으로 대폭 낮춰 인구절벽 해소 기여,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되는 성과도 얻었다.

또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국난의 조기극복과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탈석탄화에 따른 에너지산업 전환 대응 등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방향 대응 ▲보령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상 산업위기지역 지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해상 수소충전소 설치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충청남도와 교류 활성화 ▲긴축 재정 시대에 맞는 예산 운용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응 ▲보령의 둘레길 홍보도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방역과 해수욕장 및 관광지 근무 등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 고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격려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3.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4.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5.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