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서온도탑 가파르게 상승 중!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독서온도탑 가파르게 상승 중!

  • 승인 2020-07-15 14:16
  • 수정 2020-08-30 16:47
  • 신문게재 2020-07-16 12면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중앙도서관(독서온도탑) (1)

천안 시내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온도탑이 있다. 현재 기온을 알려주는 온도탑이 아닌 독서 온도탑이다.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쌓아갈 수록 이 온도탑의 기온이 올라간다.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터미널 사거리에 국내 최초로 설치한 독서온도탑의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 중 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민의 독서량을 측정해 온도로 나타내는 독서온도탑은 매월 천안시에 위치한 시 산하 중앙도서관 등 7개 공공도서관과 15개 작은도서관, 성환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 충남평생교육원 도서관 등 교육청 소속 모든 도서관의 대출권 수를 합산해 온도로 표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100도(150만권)를 목표로 독서온도탑을 운영 중으로 현재 지난달 말 기준 37도(55만권)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모든 도서관의 휴관으로 당초 예상했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지만 휴관 중에도 진행된 도서대출예약서비스와 드라이브스루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5월 대부분의 도서관이 부분 개관한 이후로는 온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천안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을 수치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독서만큼 좋은 휴식은 없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시민이 독서온도탑에 관심을 가져 12월에는 빨갛게 물든 독서온도탑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딸기와 가요의 달콤한 만남”… ‘제1회 논산딸기 전국가요제’ 개최
  2.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3.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4.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5. 김해분청도자기축제 30년 만에 진례 떠나 장유로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3.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4.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5. [앵커 ON] 강의실·연구실·기업 한 팀… 한남대의 '새 실험' 지역 성장으로

헤드라인 뉴스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수 감소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학교 운영 여건이 달라지면서 대전지역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변화하는 학생 배치 여건에도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대전고의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관계기관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환이 확정되면 2028학년도 신입..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등락 폭이 큰 주식 시장을 경험한 충청 지역민들의 목돈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각 은행이 높은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전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은 48조 8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총 증가액은 5조 7861억 원이다. 6월 한 달 저축성예금은 846억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요구불예금은 2000억 원 이..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속보>=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건립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0일자 1면 보도> 부지는 어진동 메리어트호텔 뒤편에 자리한 문화시설 용지 1-2 구역으로, 이르면 2029년 첫 삽을 떠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세종시 이전 움직임도 물밑에서 감지되면서, 법안 계류로 지지부진한 성평등가족부 이전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중도일보가 세종시와 행복청, 성평등가족부를 취재한 결과, 성평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