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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단지 지하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12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4분께 아파트 지하 1층 지하주차장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아파트 관리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세종소방은 연기가 가득 차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발화지점을 찾아 진화를 벌였다.
오전 4시 25분께 화재발생 1시간에 진화를 마무리한 결과 주차된 차량 7대가 소실되고 5대는 차량 중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피해가 확인됐다.
화재진화 후 차량 안에 사람이 있는 지 지하주차장 모든 차량에 인명확인을 실시한 결과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연기로 인해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발화점을 찾아 진화작업을 실시하는 어려운 환경이었다"라며 "지하주차장 모든 차량에 인명검색을 실시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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