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정국속 국회 세종의사당 우선설치 힘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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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정국속 국회 세종의사당 우선설치 힘실려

이낙연 "여야 사실상 합의…연내매듭"
박병석 업무보고 "피할 수 없는 큰 방향"

  • 승인 2020-07-31 15:38
  • 수정 2021-05-02 12:5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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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29 전대 당권도전에 나선 이낙연 의원(서울종로)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국회 세종의사당을 우선 설치하자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 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찾아 균형 발전 뉴딜 전략을 밝히는 자리에서 "국회와 청와대 전부를 이전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설치시기에 대해선 "빠를수록 좋다"며 "원내 지도부도 올해 안에 매듭짓자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 전 부산시의회를 찾은 자리에서도 세종의사당 우선 설치를 강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은 반드시 가야 할 길로 여야 합의로 특별법을 만들어 헌법재판소의 새로운 판단을 얻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다만 "그 방안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이미 여야 간 사실상 합의가 된 국회 분원 설치를 추진하면서 완전한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헌법재판소 판단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세종시 방문을 마친 뒤 대전으로 이동 서구 정림동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을 실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소속 기관(국회사무처·도서관·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세종 의사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큰 방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국가가 균형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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