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상반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종료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상반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종료

상반기 50개 마을 528명 혜택, 농업경영비 절감 효과 및 농업인 자가수리능력 배양

  • 승인 2020-08-05 10:0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농기계순회수리교육(태안읍 상옥2리)
태안군이 올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상반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모습.


태안군이 올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상반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관내 50개 마을 총 528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5t 탑차에 전기용접기, 에어 컴프레서를 비롯한 100여 종의 장비와 공구를 갖추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00여 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하고 총 971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다.



특히, 2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들도 실비만 청구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약 2380만원 상당의 수리비와 부품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단순 이동식 수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업인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해보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핵심부분에 대한 수리 및 정비는 농업인과 농기계 담당 직원이 함께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지도에 주력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농기계를 직접 수리·정비하고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비능력 배양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2.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3.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4.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5. 대전시, 통합돌봄시대 준비 본격화
  1.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2. 한밭수목원'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축제 열린다
  3. 세종시청 테니스부 존치… '남녀 4명' 축소 운영키로
  4.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5.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목표 설정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대전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재활용시설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시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감축 방안'을 보면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소각량은 2022년 7만 9651.3톤으로 급증한 후 2023년 9만 6834.7톤까지 증가하는 등 증가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광역시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한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매립..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