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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은면에서 활동하는 9988행복지키미 유 모 노인은 지난 2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홀로 사는 수혜자가 걱정이 되어 수혜자 집을 방문했으며, 인근 하천 범람으로 주택이 침수되는 것을 발견하고 수혜자 노인을 안전하게 구조해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수혜자 임 모 노인은 "갑자기 물이 차올라 순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유 모 씨가 나타나 천만다행이었다"며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고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을 기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호우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대표적인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참여 노인들이 직접 취약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말벗, 위험요인 파악, 생활상태 점검 등 노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은면, 금가면, 동량면, 중앙탑면에서 160여 명의 노인이 활동 중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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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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