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교체 멤버에서 실수가 패착으로 이어졌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황선홍, 교체 멤버에서 실수가 패착으로 이어졌다.

  • 승인 2020-08-08 21:33
  • 수정 2021-05-02 01:1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황새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경남과이 경기에서 역전패 후 교체 선수 운영에서 미스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경남과의 역전패 후 "교체 선수 투입에서 판단 미스가 있었고 전술 운영에 패착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전은 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경남의 자책골과 안드레의 골로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연달아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황 감독은 경기 총평에서 "홈에서 팬 여러분들 모시고 처음 치르는 경기에서 패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전술을 펼쳤으나 선수 교체 부분에서 판단 미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후반 경기력에 차이를 보인 점에 대해선 "상대 선수들의 공세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교체 멤버 구성에서 미스가 있었다"며 "경기 흐름을 바꿔보려고 변화를 줬으나 패착이 있었다"고 말했다.



후반전 수비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부분에 대해선 "이지솔을 비롯해 수비진이 놀라율 정도로 체력이 저하됐다. 전방 미드필드에서 압박을 했어야 했는데 결국 수비진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변화를 가져가려 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깨졌고 결국 4맥이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에디뉴를 비롯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선수들에 대해선 "선수들의 조합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컨디션이 회복된다면 (후반기에)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