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비 갠 하루의 창문 밖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비 갠 하루의 창문 밖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승인 2020-08-13 16:58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오랜만에 창문 밖 매미 노랫소리와 초록 나뭇잎의 축제가 펼쳐지네요.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사는 삶의 즐거움입니다. 비 갠 후 자연을 보면 순리에 맞게 사는 지혜를 배웁니다.



비가 올 때 호수공원을 걸으면 맹꽁이가 노래 불러주고, 메타세콰이어 나무에 잠시 머문 비와 함께 합니다.

넓고 긴 흙길에 홀로 걷는 기분은 행복이지요. 가끔 물이 고인 자리에 빠지기도 하지만, 이 또한 기쁘답니다.



시골 출신이 아스팔트나 포장된 길만 다니다 흙을 밟으며 고향 생각에 잠겨보기도 합니다.

어릴 적 개울에서 미꾸라지, 붕어, 종종 메기를 잡고 4km 이상 걷다 보면 택시가 지나갑니다.

손 흔들며 혹시나 하던 추억이 있네요. 지금은 4km 걸으라면 "무슨 소리냐?"고 할 것입니다.

자꾸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은 나이 듦이네요. 내려놓으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정, 자연 그리고 순수한 마음. 비 갠 하루 창문을 바라보며 매미 노래에 취해 잠시 지난날, 움켜지려 했던 것의 의미와 잊혀진 것들의 소중함을 생각해 봅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202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 [문예공론] 추억을 뒤적이다
  3. 일본·독일 등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대전 특허법원 '유입 중'
  4. 與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충청특별시 사용 공식화
  5. ‘새해엔 금연’
  1. 대전경찰청, 연말 방범활동 중 1천만원대 보이스피싱 막아
  2. "학폭 가해자 안 봐준다"…2026년 수시 모집 충청권 국립대 불합격자 속출
  3. [내방] 설동호 대전교육감
  4. '교육비 전액 무료'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대전늘푸른학교 신입생 모집
  5. 대전성모병원, 저소득층 사시 환자 수술·입원비 지원

헤드라인 뉴스


방위식 자치구 벗어나나… 행정통합서 ‘명칭 변경’ 띄웠다

방위식 자치구 벗어나나… 행정통합서 ‘명칭 변경’ 띄웠다

<속보>=대전 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전 자치구 명칭 문제가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방위식 명칭이 통합 이후에도 유지될 경우 자치구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돼 인식될 수 있다는 중도일보 보도에 따라 여당이 전격 검토에 나선 것이다. <중도일보 12월 23일자 2면 보도> 자치구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전 충남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처음 공유된 것으로 입법화 과정에서 관철될지 주목된다. 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열린 충청 발전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 비공개 논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권한 확보..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500선 돌파…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500선 돌파…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6일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전날 4400선 돌파 하루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후 1% 넘게 하락하며 4395까지 밀리다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4500선을 돌파했다. 지수 상승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영향이 컸다. 개인은 홀로 8344억 원을 순매수했다. 장중 개인 현물 순매수 규모는 1조 1000억 원을 웃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8374억 원, 113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물량을..

1개 8000원 육박에도 인기 높은 `두쫀쿠`... 대전서도 품절대란 이어진다
1개 8000원 육박에도 인기 높은 '두쫀쿠'... 대전서도 품절대란 이어진다

개당 8000원에 육박하는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인기가 대전 지역에서도 확장되며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일부 인기 판매점에선 매장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일고 있으며, 다소 비싼 가격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곳을 공유하는 등 인기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4년 한창 인기를 끌던 두바이 초콜릿이 두바이쫀득쿠키로 명성을 이어가며 젊은 연령층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잇템(it item)'으로 등극했다. 두쫀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전의 한 매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 ‘새해엔 금연 탈출’ ‘새해엔 금연 탈출’

  • 훈장님께 배우는 사자소학 훈장님께 배우는 사자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