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태풍 마이삭 대비 가두리 양식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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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태풍 마이삭 대비 가두리 양식장 점검

  • 승인 2020-08-30 09:50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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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29일 태안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9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태안군 내파수도 '중층 침설식 가두리 시범 사업 현장'을 찾았다.

도에 따르면, 중층가두리 시범양식은 포항시가 처음 시도해 도와 태안군이 벤치마킹, 지난 2018년 서해안 최초로 내파수도 인근 1만5000㎡ 면적에 시도한 양식장이다.



도와 태안군은 중층 침설식 가두리(8×8×8m) 4개를 설치하고, 조피볼락을 입식했다. 2년간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곳에는 양식된 우럭은 양식기간 중 약품사용이 전무한 '무항생제' 어류로 분류, 질병에 강하며 성장 속도도 약 30%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 지사는 "무항생제는 전국 어느 양식장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다"며 "태안 앞바다에 청정 유기우럭으로 브랜드화 하면 고가에 연중 판매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태풍에 대비, 선박 및 양식장 등에 대한 상황을 점검해 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가도 어장과 선박 등을 사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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