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사고] 물때 모르고 갯바위 낚시 20대 2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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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 물때 모르고 갯바위 낚시 20대 2명 고립

서산 독곶리 인근 갯바위에서 퇴로 막혀
태안해경·평택해경 출동해 가까스로 구조

  • 승인 2020-09-20 12:16
  • 수정 2021-05-10 05:4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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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충남 서산 독곶리 해안가에 낚시를 나온 20대 2명이 갯바위에 고립돼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사진=태안해경 제공)
19일 오후 3시 28분께 충남 서산시 독곶리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20대 2명이 출동한 태안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에서 바다낚시를 나온 김모(25) 씨와 전모(25) 씨는 이날 정오부터 갯바위에 올라 낚시하던 중 바닷물이 차올라 바다 위에 고립됐다.



119 구조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 학암포파출소는 연암경비정을 급파하고 민간구조선 행복호를 파견했으나 암초에 구조선이 전복될 수 있어 현장에 접근할 수 없었다.

결국 평택해경 구조대원 한경수 순경이 구조장비를 가지고 바다에 뛰어들어 고립된 청년 2명을 인솔해 구조정으로 돌아와 구조를 완료했다.



이날은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시기로 바닷가 활동에 앞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병안·태안=김준환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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