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23일부터 수시모집 돌입…신입생 유치 사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권 대학, 23일부터 수시모집 돌입…신입생 유치 사활

23일부터 수시 원서접수
지역대학 정원 대비 80% 이상 모집

  • 승인 2020-09-21 17:30
  • 신문게재 2020-09-22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전권 대학들이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내년은 입학 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더 적은 해로, 수시 비율이 전체 모집인원의 80% 이상인 지역대들은 신입생 유치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21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규대학들이 오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에 들어간다.

우선 충남대는 2021년 신입생 선발을 위해 수시 모집을 통해 정원내 전형 2174명, 정원외 전형 310명 등 총 2484명을 모집한다.



한밭대의 경우 신입생의 80.5%인 165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878명을 모집한다.

사립대의 경우 대전대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167명의 87.4%인 184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학생부종합, 실기 위주 전형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전형의 평가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진행해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등을 통해 지원자의 부담도 완화했다.

목원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1825명 정원내)의 93.5%에 달하는 1707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078명(일반학생 890명·고른기회 3명·사회기여자 14명·지역인재 171명),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 143명, 실기 실적위주 전형 486명(일반학생 472명 특기자 14명)을 선발한다.

배재대는 수시모집에서 212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학생부교과 위주 일반Ⅰ·Ⅱ를 비롯해 학생부종합 위주인 SW(소프트웨어) 인재 전형, 실기 위주 예술체육인재전형을 신설했다.

한남대는 53개 학과(전공)에 총 2863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전계열 교차지원과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건양대는 2021학년도부터 운영예정인 의료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수시모집을 통해 153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던 창업특지가 전형이 올해 실기자 전형으로 이동하고, 수험생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인 건양사람인(人)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 변경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2.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3.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1.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2. 세종 BRT예정지 미리알고 땅 매입한 행복청 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3.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충남대병원 건강강좌
  4.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 '시민교육 강화' 대전교육 취약 분야 강화 기대
  5. [세종 다문화] 군사 퍼레이드와 역사 행사, 다문화 가정이 느끼는 이중적 의미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