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 법정제재

  • 사람들
  • 뉴스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

  • 승인 2020-09-23 19:58
  • 수정 2021-05-05 20:3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진)방송소위 전경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 에 법정제재가 내려졌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전하면서, 녹취록에 존재하지 않는 대화 내용을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KBS-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 9>가 '법정제재(주의)' 의결로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방송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 사회적 쟁점에 대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보도해야 함에도, 녹취록에 없는 내용을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단정해 방송한 것은 공적 책무를 저버린 것이므로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결정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출연자의 발언과 자막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선정적 단어를 연상시킨 TV조선 <뽕숭아 학당 1부>, 여성을 꽃에 비유하고, 출연자의 성형 여부를 희화화하는 등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는 실시간 댓글을 소개한 채널A <뉴스 TOP10>,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결정과 관련한 대담에서 진행자가 편향적으로 대담을 진행하거나 검찰에 대한 시청자의 비판적 의견만을 전달한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또한 정부광고료와 국고보조금은 성격이 전혀 다름에도 이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을 비판한 KBS-1TV <저널리즘 토크쇼 J>, 검언유착 의혹과 녹취록과 관련해 출연자로 나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녹취록 내용 등에 대해 인터뷰하며, 일부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언급한 MBC-AM <김종배의 시선집중>, 시사프로그램에서 특정 정당을 조롱 또는 희화화하는 듯한 표현을 방송한 JTBC <정치부 회의>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한편,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는 네티즌의 댓글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근거 없는 추측을 통해 해당 사건이 선정적으로 다뤄질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채널A <김진의 돌직구 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등장인물의 가슴과 둔부 등 신체 일부를 여과 없이 노출하고, 선정적인 장면을 방송한 영화 프로그램 THE MOVIE <타임캅>, 일반 영화전문채널에서 기성과 성적 율동을 동반한 성관계 장면 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한 내용을 방송한 인디필름 <금병매2>에 대해서는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반면,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 경제세미나] "대전 AI 성장전략, 우수한 연구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2. 세종시 아이들의 놀이터, '꿈마루 사업'… 예산 정상화 주목
  3. '시비 지원 없다'던 세종 빛트리축제… 보조금 6천만원 논란
  4. 충남대 명예교수회, 명사특강으로 지역 협력의 새 길 열다
  5. 세종시 복지·의료 사각지대… 시의회 행감서 잇단 지적
  1. 서구 사회복지관협의회 사례관리 네트워크 '서구 사례이음' 사례관리 컨퍼런스
  2. 세종시 토석채취·지하수 관리 도마 위… 시의회 개선 촉구
  3. 이준배 국힘 당협위원장, 중앙당 협력 '매개체 역할' 주목
  4.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5. [사설] AI에서 대전경제 성장 전략 찾았다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