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도서관 2023년 신축 이전

  • 전국
  • 충북

충주 호암도서관 2023년 신축 이전

이전 건립비 예산 확보
호암직동행정센터 구청사로 이전

  • 승인 2020-10-16 21:12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01019 호암도서관 신축이전 위치도
충주시는 호암동에 소재한 호암도서관이 오는 2023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구청사(호암중앙1로 35) 부지로 신축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호암도서관은 264㎡ 면적의 소규모 공공도서관으로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도로·주택가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소년수련원 2층에 위치해 공공도서관으로써의 역할 및 이용주민 욕구 충족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시는 호암도서관 이전 건립비 국비 24억4천만 원, 도비 18억3천만 원의 균형 특별회계 예산을 확보하고 시비 18억3천만 원 등 총사업비 6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호암도서관의 신축 확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호암도서관은 대지면적 993㎡, 연면적 1,400㎡(지상 3층)의 규모로 각종 자료실과 강의실, 시청각실, 북카페 등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도서관 개관 후에는 남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문화기반 소통활동의 구심 공간으로 거듭날 호암도서관을 건립으로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로 짓는 호암도서관은 시내 남부권의 자료열람 및 문화공간 부족 등 주민들의 이용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며, "호암동 및 시내 남부권 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형 특화도서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34억 원을 들여 2022년 4월 호암택지에 연면적 3천760㎡ (본관 지상 3층,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