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 청사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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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 청사진 그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서산

  • 승인 2020-10-18 13:49
  • 수정 2021-05-11 17:56
  • 신문게재 2020-10-19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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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산시 정보화 위원회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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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산시 정보화 위원회 단체 사진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2020년 서산시 정보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5명과 이경화 서산시의원 , 권오형 한서대 항공컴퓨터교수, 류선희 충남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위촉직 6명,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맹정호 서산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 이후 자체회의를 통해 ICT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서산이라는 비전으로 2021년 서산시 정보화 시행계획 심의·확정했다.



계획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지능정보사회 실현'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보화 구현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 역량 강화 등 5개의 추진과제와 90개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69억 원 예산을 수반했다.

그 중 신규사업으로 △서산시 정보화 기본계획(2022~2026) 수립 △공공 배달앱 구축 △모바일 안심 서비스 운영△드론을 활용한 긴급배송 △온나라 2.0 시스템 전환 등 18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이외에도 △고등학교 CCTV통합관제 구축 △신규CCTV 설치·유지보수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랑의 그린PC 보급 △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등 72개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정보화 시행계획 수립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디지털 정부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서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이 용어는 2016년 6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Davos Forum)에서 포럼의 의장이었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이슈화됐다.

 

4차 산업혁명은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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