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대단원의 막 내려

  • 전국
  • 충북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대단원의 막 내려

- 1회 대회와의 차별성 눈에 띄어… 영화제 새로운 도전·도약의 기틀 마련 -
- 무예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촉매 역할 기대 -

  • 승인 2020-10-26 23:47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개막식 최상훈 전인권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영화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The sprit of martial arts, ignite with a film)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2일 <용루각:비정도시>의 개막작 상영작을 시작으로 힘찬 여정을 시작한 영화제는 26일 충주 시네큐에서 <카투만두에서 온 남자<The Man from kathmandu> 폐막작 상영을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자동차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식'을 개최, 관람객과 영화인의 호응을 받았다.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장·단편영화 18개국 71편이 충주 씨네큐,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자동차극장,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자동차극장 그리고 찾아가는 청풍명월 영화관(충주 신니면, 동량면)에서 관람객의 호응 속에 상영됐다.

부대행사로는 '씨마프가 좋다', '씨마프 똑똑똑', 코로나19 대비 언택트형 영화GV 촬영과 '씨마프 어워즈 시상식'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한 'Art of Movie' D-1 특별기획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24일 진행된 학술세미나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기타 행사로, 영화제 홍보를 위해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중원문화 버스킹'도 진행됐다.

영화상영 전 영화제와 어울리는 공연으로 시립택견단의 택견공연과 ICM 공연단의 세계무예의 시연이 펼쳐지는 등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보는 '씨네락'이 도민들의 성원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영화제와 비교해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의'파이팅 스프릿 영화제(Fighting Spirit film Festival)','프랑스 세계무예영화제(Universal Martial Arts film Festival)'와 영화제 발전협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적인 영화제로서의 발전 기반을 닦았다.

각종 영화제와 관련한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영화제 홍보를 위해 UCC 및 웹툰 공모를 통해 영화제를 알렸다.

무예 문화 콘텐츠를 개발·육성하기 위해 시행된 단편영화(54편접수) 및 시나리오(56편 접수) 공모에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총 14편(단편영화 8편, 시나리오 6편)의 창작물을 발굴했다.

특히 이중 '무협은 이제 관뒀어/장형윤 감독' 등 단편영화 8편을 씨네큐 8관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홍보도 해외 유명스타인 웨슬리 스나입스의 응원 영상을 비롯, 온라인에 집중한 홍보와 SNS 이벤트 등을 집중하며 행사를 알리기도 했다.

가족섹션과 대중성이 있는 영화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았지만, 인디 액션영화와 단편영화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겨졌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앞으로 무예액션영화제가 개최될 충주는 세계무술공원, 국제무예센터, 무술박물관이라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또한 택견의 중심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는 비내섬, 탄금대 등의 명소가 있어 무예액션영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대한민국 무예 영화의 명맥을 잇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예액션영화제가 충주에서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3.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4.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한 배우자에게 국민연금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이후 이혼한 시점에 상대 배우자로부터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했음에도 상대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선택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 배우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혼 당시 '분할연금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상대 배우자가 4억 8783만원의 분할일시금을 받아가면서 22명의 국민연금 수급권이..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 서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에 대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 A씨(40대)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 후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콜센터 등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약 5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금세탁책 2명과 공모해 103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핵심 조직원을 IT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버 유지 관리를 직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