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괴산예총이 주관하는 제13회 괴산예술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괴산사랑밴드, 국악협회, 아소내, 통기타, 푸른내앙상블 등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꾸민다.
이어 30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괴산지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화합마당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괴산지회 가수분과, 연주분과 소속 회원들이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 댄스,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두 행사 모두 기존 실내에서 공연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펼쳐지며 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최신 코미디 영화'오케이마담'드라이브인 영화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행사에 앞서 27일 오후 6시부터는'국악과 트로트가 만나다'공연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김영임, 김용임, 고금성, 전영랑 등이 출연해'민요타령','약손' 등을 열창했다.
국악과 트로트를 융합한 퓨전 장르'쾌지나칭칭나네','진도아리랑'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적인 흥과 멋을 뽐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참석 인원 150명을 제한해 열렸고 이 공연 역시 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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